오는 24~25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엔 외국계 기업 임원, HR(인사)전문가 등이 멘토로 나서 글로벌 마켓에서 성공하는 노하우와 기업 인재상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된 글로벌 커리어 박람회엔 매회 500여명이 참가해 국제기구 취업을 위한 커리어 관리 및 노하우를 공유했다.
강연은 한 세션당 40분 내외로 진행되며 세션종료 후 10분의 질의응답 시간이 주어진다. 주요 강연자로는 △ 최승호 두산인프라코어 기획조정실 상무 △ 이의헌 점프(JUMP) 대표 △ 황영미 존슨앤존슨 인사상무△ 이종원 동아일보 문화사업팀 차장 △ 주재영 프랑스계 글로벌 화학회사 세일즈 차장 △ 윤선주 EF코리아 지사장 등이 참여한다. 강연일정과 주제는 글로벌 커리어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http://www.careerfair.co.kr)에서 확이 가능하다.
EF코리아는 박람회 참가 신청자 중 국내외 대학생에게 유급 하계 인턴 지원 기회도 제공한다. 오는 7~8월 중 8주를 EF코리아 서울본사 및 지사에 근무하며 글로벌 기업의 업무환경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다. 오는 20일까지 EF코리아 이메일 주소(ef.korea@ef.com)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송부하면 지원 가능하다. 박람회 현장에서 영어 인터뷰를 통해 1차 합격자를 선정하며 이후 프레젠테이션 및 그룹 면접을 거쳐 다음달 20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박람회 참가 신청은 온오프믹스 사이트(http://onoffmix.com/event/27001)를 통해 가능하다. 참가비는 사전 등록시 일당 5000원, 현장 등록시에는 7000원이다. 강연당일 신청은 불가능하다.
EF코리아는 이번 박람회 참가비 전액을 비영리 단체 ‘점프(JUMP)'에 기부할 계획이다. 점프는 취약계층 청소년의 교육 기회 확대 및 청년 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윤선주 EF코리아 지사장은 “뛰어난 역량을 가진 국내 인재들이 글로벌 감각과 언어 소통능력, 자신만의 특화된 강점을 개발한다면 더 큰 무대에서 충분히 활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EF는 이 외에도 글로벌 인재 양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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