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은 산업화, 도시화, 핵가족화로 퇴조해가는 어른봉양과 경노 사상 확산을 위한 국민정신 계발의 계기로 삼아 우리 실정에 맞는 복지사회 건설을 위해 1956년 5월 8일 '어머니날'로 처음 지정 됐고 이후 73년 3월30일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시대가 변하면서 어버이날 선물 풍속 또한 달라지고 있다.
어버이날 선물로 급부상하고 있는 제품군은 아웃도어류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어버이날(5월1일~8일) 판매된 선물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30세대는 넥타이, 셔츠, 화장품, 아웃도어류를 가장 많이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3년 전(2011년)과 비교했을 때 패션잡화, 아웃도어류 선호도는 더욱 두드러진다. 3년 전에는 전 연령대에서 어버이날 선물로 ‘건강식품’을 가장 많이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4050세대는 부모님을 위해 건강식품을 많이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안마의자 ·흙 침대 등 소위, 고가 ‘건강가전·침대’도 40대에서 구입비중이 가장 높았고, 50대가 그 다음으로 많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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