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성수 대구한의대 한의예과 교수가 2014년 산림청 임업기술개발연구사업 공모과제에 최종 선정돼 4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노 교수는 ‘떫은감의 체지방 조절 기능성 규명 및 인체적용 실험을 통한 개별 인정형 식품 소재개발 및 제품화’란 연구과제로 4월부터 3년간 연구하게 된다.
노 교수는 2010년부터 떫은감의 본초학적 효능에 대한 특강을 계기로 떫은감의 효능에 관심을 가져 왔으며, 한의약물중의 하나인 시칠에서 연구 아이디어를 착안, 떫은감에 대한 지속적 연구를 수행한 결과 최근 3건의 특허를 출원 중이며 1건은 등록 완료했다.
노 교수는 한국연구재단 신진연구과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의학 선도기술개발과제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2013년 BK21 PLUS사업의‘한의 치료기술 과학화사업’의 사업팀장으로서 뛰어난 연구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노 교수는 “이번 연구가 체지방 조절 기능성에 대한 효능이 인체적용 실험을 통해 검증되어 제품화에 성공함으로써 국내 감재배 농민들의 소득창출에 기여하고 한의학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산=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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