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투자전문지 트위스트닷컴에 따르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 숭이모바일은 정훈탁 IHQ 의장과 합작회사인 '고런처코리아'를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고런처(GO Launcher)'는 숭이모바일이 개발한 앱으로 스마트폰 첫 화면인 홈스크린을 꾸미는 소프트웨어다. 런처는 스마트폰의 바탕화면 등을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바꿀 수 있는 앱으로, 고런처는 런처 부문에서 최고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한국 시장점유율도 1위다.
한국은 숭이모바일에 있어 해외 고런처 시장 중 두 번째로 크다. 이번 합작사 설립은 한국 시장에서의 선두 지위를 공고히하고 수익창출 기회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숭이모바일은 IHQ의 풍부한 엔터테인먼트 자원과 경험을 활용할 예정이다.
고런처코리아의 최고경영자(CEO)는 정훈탁 의장이 될 것이라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숭이모바일은 지난해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IHQ는 중국 최대 인터넷기업 텐센트와도 영상 공동투자 및 제작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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