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료 없고, 낙찰 시에만 수수료 지급
전자 입찰 방식의 관급 공사를 수주하기 위해 낙찰가를 예측해 제시하는 'CTP(Cyphicsoft Tender Program)’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낙찰 성공률이 높은 것도 있지만 소수의 회원사만 관리하는 CTP의 회원사 관리 방식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는 것.
CTP를 개발한 싸이픽소프트의 설주익 마케팅본부장은 “소수의 회원사 유치라는 부분에 대해 일부 기업들이 반신반의하고 있지만 싸이픽소프트의 메인사업이 자동적산프로그램이며 입찰 프로그램은 서브사업이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낙찰가 예측 프로그램의 특성상 많은 기업을 유치한다고 해도 실제로 성공률이 높은 값을 제시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설 본부장은 "낙찰가를 예측해 기업체에 제시하는 가격이 메인프로그램에서 연계돼 제시되기 때문에 실제로 많은 회원사가 있다 해도 제시할 수 있는 값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즉 많은 업체에 다양한 값을 주는 방식이 되면 낙찰 적중률이 떨어지기 때문에 적중률 높은 예측가를 소수의 회원사에 한정해 준다는 것이다.
설 본부장은 “다른 낙찰가 예측 프로그램은 입찰 담당자가 직접 고민하고 입력해야 되는 부분이 있지만 CTP는 해당 날짜만 클릭하면 회원사의 공종에 해당되는 공사만 걸러져 제시돼 해당 공사를 클릭하면 바로 낙찰 예측 가격이 도출된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CTP를 이용해 낙찰 적중률을 높이는 방법도 있다. 설 본부장은 “회원사들은 발주처의 사정율 그래프와 비슷하게 쫓아가면 성공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발주처의 사정율이 이미 많은 변수를 가지고 있어 예측이 힘들다”면서 “발주처별, 공종별, 지역별, 금액별로 CTP가 과거에 분석한 데이터를 통해 제시된 값을 꾸준히 적용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 1600-4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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