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산수를 그리는 한국화 작가 김호민이 상반기 국내 최대 미술품 장터인 서울오픈아트페어에 참여한다.
김호민은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오픈아트페어 2014(SOAF 2014)’에 6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통적 재료인 지·필·묵을 사용하면서 현대인의 지치고 메마른 감성에 잔잔한 자극을 불러 일으키는 작품들이 공개된다.
김호민은 고전적이고 해학적인 이미지를 차용해 자연이 주는 위안을 극대화하며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호민 작가는 중앙대 예술대학과 동대학원에서 한국화를 전공하고 루쉰미술대학에서 진수했다. 한국과 중국에서 여섯 번의 개인전을 열었고 국내외 아트페어와 단체전에 160여회 참가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이사와 중앙대 겸임교수로 활동 중이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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