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인질극, 30대男 인질범 女종업원 위협 "기자·대통령 불러" 아찔

입력 2014-05-08 14:17   수정 2014-05-08 14:21

부산 인질극

부산의 한 편의점에서 인질극을 벌이던 남성이 2시간 만에 검거됐다.

8일 오전 부산시 부산진구 한 대학교 인근의 편의점에서 20대 남성이 여종업원을 인질로 잡고 난동을 부렸다.

부산 인질극에 출동한 경찰은 범인을 설득하고 편의점 인근에 특공대를 배치했다.

이 남성은 여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하며 "방송기자와 신문기자, 대통령을 불러달라"고 요구했다.

부산 인질극은 발생 2시간 만인 11시 40분께 경찰 특공대원이 편의점 뒷문 창고와 앞유리를 깨고 잠입해 범인을 체포하면서 마무리됐다.

부산 인질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부산 인질극 벌인 이유가 뭘까", "부산 인질극, 정말 무서운 세상이다", "부산 인질극, 다친 사람 없어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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