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피아 "혈당측정기, 미국 약국 유통 본격화"

입력 2014-05-08 14:30   수정 2014-05-08 15:06

헬스케어 기업 인포피아는 "세계 최대 혈당측정기 시장인 미주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미국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전문 유통회사 H사와 9일(현지시간) 혈당측정기 런칭쇼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H사는 미국 맥커슨(McKesson)과 카디날 헬스(Cardinal Health) 등 미국 내 13개 대형 의약품 도매업체에 혈당측정기 제품을 독점 공급하고 있다. 인포피아는 H사와 지난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측은 최근 미국 FDA 인증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준비작업을 해왔고,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판매를 시작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고만석 인포피아 사장은 "미국 내 약국 프랜차이즈 유통이 시작되면 해외 매출이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미국 내 대형 거래선과의 직거래를 대폭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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