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빌딩 '로또'라고 불리는 이유가…

입력 2014-05-08 15:21  


빌딩을 보유한 연예인 중 가장 높은 시세차익을 거둔 대표적인 스타는 배우 송승헌이다.

송승헌은 지난 2006년 10월 한남대교 남단 신사역 인근에 위치한 잠원동 빌딩을 114억에 매입했다. 연면적 1331㎡인 이 빌딩은 현재 시세 250억원 가량이다. 좋은 입지다 보니 임대료가 높고 공실 위험도 없는 알짜 빌딩이다. 이 때문에 부동산 시장에서 '로또 빌딩'으로 불리고 있다.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송승헌은 건물 매입 후 2011년 약 4억원을 들려 리모델링을 했다. 총 투자비용은 약 118억원. 투자수익률 112%다.

송승헌은 이 건물을 매입할 당시 국민은행에서 채권최고액 71억5000만원의 근저당권이 설정됐다. 이후 2010년 8월 일부 대출금을 갚았고, 우리은행으로 갈아타면서 54억원의 근저당이 잡혔다.

보도 매체는 "매달 나가는 추산 은행 이자는 1400만원 내외"라며 "이자는 건물에 음식점, 세무소, 병원, 편의점 등이 입점해있어 월세로 보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송승헌, 빌딩 재테크 대박이네", "송승헌 빌딩 수익률에 입이 쩍~", "송승헌 빌딩 시세차익만 130억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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