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편의점에서 인질극이 벌어진 가운데 범행 동기에 대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
8일 오전 부산시 부산진구 양정동 동의과학대 인근 한 편의점에서 20대 남성이 20대 여종업원을 인질로 삼고 경찰과 대치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남성은 여종업원을 흉기와 둔기로 위협하면서 "내가 민간 사찰을 받고 있다. 기자를 불러 달라. 대통령을 불러 달라"고 요구했다.
경찰은 편의점 주위에 경찰특공대와 위기협상팀을 배치하고 2시간 동안 설득하다가 강제진압 작전에 돌입했다. 출입문을 부수고 침투해 인질극을 벌인 남성을 체포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은 "부산 편의점 인질극, 민간사찰 주장 잘 알아봐야한다" "부산 편의점 인질극, 다친 사람 없어서 다행이다" "부산 편의점 인질극, 경찰들 잘 대처했네" "민간사찰 이야긴 뭘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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