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장관은 이날 언론사 편집·보도국장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결심만 하면 바로 실험할 수 있는 단계”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다만 “북한은 심리전에 아주 능하기 때문에 (핵실험을) 의도적으로 지연시킬 가능성과 기만전술을 병행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핵실험이 연기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북한을 통제할 수 있는 중국도 북한의 4차 핵실험이 어떤 의미인지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국제사회도 북한의 핵실험은 안 된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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