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기보다 빠른 미사일 속도로 비행하는 극초음속 민항기 사업에 도전장을 던진 주인공은 올해 말 우주관광선 상용화를 앞둔 영국 버진그룹의 괴짜 기업인 리처드 브랜슨 회장(63)이다.
8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브랜슨 회장은 미국 CNBC방송에 출연해 시속 3만㎞의 극초음속 민항기 취항을 우주관광선에 이은 후속 프로젝트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랜슨 회장은 "우주관광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10년 전 퇴역한 초음속 여객기 콩코드와는 차원이 다른 극초음속 여객기를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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