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4월30일(13:3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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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명 LS니꼬동제련 회장과 구자철 예스코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LS주식을 1000~2000주씩 소량 매도했다. 구자명 회장의 장남인 구본혁 LS니꼬동제련 상무 등 다른 오너가들은 매도주식만큼 매입해 총 보유량에는 변동이 없었다.
LS는 지난 25일 구자명 회장이 2800주, 구자철 회장이 1400주, 친인척 이인정씨가 600주를 각각 장내매도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인정씨는 구태회 LS그룹 명예회장의 막내딸 혜정씨의 남편이다.
구본혁 상무 등 다른 오너가 주주들은 같은날 지분을 같은 규모로 매입했다. 구 상무가 1300주를 구윤희씨가 1500주를 각각 매입했으며, 구자철 한성 회장의 외아들 구본권씨(700주)와 친인척 이대현씨(300주) 이상현씨(300주) 구원희씨(700주)도 지분을 사들였다. 구 회장 등이 판 지분과 구 상무 등이 매입한 주식수는 4800주로 정확히 일치해 오너가의 보유주식수는 1075만9609주로 변동되지 않았다.
LS는 사업부문 분할합병 이슈 등으로 올들어 주가가 큰 폭으로 출렁이고 있다. 2월7일 8만5300원에서 3월4일 7만2200원으로 급락한 데 이어 4월17일 다시 8만원대로 상승했다. 주식 매입과 매도가 이뤄진 25일 종가는 7만8700원이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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