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동영상, 7시간 생존했다면 에어포켓이? 언딘 측 말 들어보니…

입력 2014-05-09 15:13  


세월호 동영상 공개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이 침몰 당시 선내에서 찍힌 동영상을 공개했다.

세월호 사고 유족들은 9일 "지난달 16일 오후 6시 38분께 배 안에 있는 학생이 촬영했다"고 주장하며 세월호 동영상을 공개했다.

동영상 속 학생들은 구명 조끼를 입은 채 구조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세월호 동영상이 촬영된 시간은 오후 6시38분으로 알려졌지만 침수된 상황에서의 실내라고 하기에는 조명이 환하고, 배가 기운 정도도 심해 보이지 않아 기계적 오류로 촬영 시각이 잘못 기록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한편 지난 7일 장병수 언딘 기술이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에어포켓이 존재해 생존자가 있어도 바로 구조하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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