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기자까톡] 기자들의 뒷담화 라이브, ‘우는남자’-‘정글’ 편

입력 2014-05-10 07:50  


[박윤진 최송희 기자] <현장을 다녀오는 길 ‘카톡’ 알림이 쉴 새 없이 울린다. 유일하게 눌러 ‘1’을 지워낼 수 있는 대화창은 데스크의 메시지도, 업계 관계자의 ‘카톡’도 아니다. ‘쿵’하고 말하면 ‘짝’하고 대답하는 선배와 후배의 수다다. ‘w기자카톡’에서는 한 주간 각종 현장에서 흘러나온 스타들의 ‘말말말’을 담아낸다. 가장 웃겼던 말만 뽑아내니 매 주 안 기다려질 수 있을까>

5월8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영화 ‘우는 남자’(감독 이정범)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이정범 감독을 비롯한 장동건, 김민희가 참석했고 세 사람의 인기만큼이나 취재 열기가 뜨거웠다.

이정범 감독의 전작 ‘아저씨’가 좋은 성적 거둔 만큼, 제작발표회에서는 전작에 대한 부담감이나 차별성을 묻는 질문이 잇따랐다.

자칫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질문임에도 장동건은 “‘아저씨’는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작품”이라며 여유 있게 대처했다.

장동건은 “엄밀히 따지자면 ‘아저씨’와 ‘우는 남자’는 굉장히 다른 영화다. 같은 감독이 만들었고, 영화에 흐르는 정서가 비슷하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 주인공의 삶과 캐릭터가 확연히 다르고 액션 콘셉트도 다르니 실질적으로 드러나는 것들은 굉장히 다르다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농담 삼아 감독님에게 ‘아저씨’ ‘우는 남자’에 이어 액션 3부작으로 ‘우는 아저씨’를 찍는 건 어떠냐고 물었다. 감독님이 굉장히 심각하게 고민 중이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장동건의 여유 있는 대처는 곧 영화에 대한 자신감으로 비쳐진다. 단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포기하며 살아가던 킬러 곤(장동건)이 조직의 마지막 명령으로 표적 모경(김민희)을 만나, 임무와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액션 드라마. ‘아저씨’와는 다른 매력의 장동건을 기대해본다. 6월 개봉.


9일에는 서울 목동 방송회관 20층에서 SBS ‘정글의 법칙 in 브라질’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13번째 탐험을 마친 병만족 멤버 예지원, 봉태규, 이민우(M), 강인(슈퍼주니어), 혁(빅스), 배성재 아나운서 그리고 변진선 PD가 자리했다.

이민우는 자신의 정글행에 신화 멤버들이 보인 반응을 알리며 웃음을 만들어 냈다. 그는 “멤버들은 조심히 잘 다녀오라고 했던 것이 전부였다”고 입을 열며 그중 “에릭이 가장 잘 챙겨 줬다. 칼도 사주고 도끼도 사주고 망원경도 사줬다”고 말했다.

이어 “에릭이 섬세한 면이 있어 잘 챙겨줬다”고 고마움을 전했지만 곧바로 “등산 갈 때 필요하다며 ‘정글’에서 다 쓰고 돌려 달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브라질’은 2014 월드컵이 개최되는 브라질에서 13번째 생존에 도전하는 병만족의 모습을 담는다. 예측 불가의 탐험기는 9일 첫 방송 됐다. (사진출처: SBS, 카카오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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