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신 기능 저하로 나타나는 어지럼증

입력 2014-05-10 12:09   수정 2014-05-10 13:06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스트레스는 주변이 빙글빙글 어지러운 증상이 생길 수 있어 사람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지러운 증상이 생기더라도 이를 단순히 피로로 인한 현상이라고 치부하는 경향이 강하다.

어지럼증의 종류는 다양하다. 특히 우리 신체가 유동적으로 활동하게 끔 도와주는 기관인 부신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어지러운 증상이 생긴다. 부신은 신장 위에 위치하면서 인체에 중요한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이다. 호르몬을 분비하면서 인체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극복해주는 작용을 한다. 그래서 장기간의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면 자연스럽게 여러 증상과 함께 어지러운 증상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부신의 기능이 떨어져 어지러운 증상이 생기는 현상을 의학적으로 ‘부신스트레스증후군 어지럼증’이라고 부른다. 부신스트레스증후군 어지럼증은 하루하루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많이 생기는 과로나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해서 발병한다. 또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는 수면장애가 있다면 증상이 발병할 확률이 높아진다. 부신스트레스증후군은 일반인들이 쉽게 알아채기 힘들다. 때문에 평소 어지러운 증상이 있다면 이를 방치하는 것 보다는 바로 전문의를 찾아 본인에게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그럼 부신스트레스증후군 어지럼증은 어떻게 치료해주는 것이 효과적일까. 부신스트레스증후군 어지럼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질환의 근본원인인 스트레스의 근본원인을 찾는 것이 우선이다.

스트레스는 사람에 따라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정확하게 찾기 위해서는 ‘시간선 치료’을 통해서 증상을 다스리는 것이 좋다. 시간선 치료란 시간선을 이용, 스트레스의 원인을 찾고 이를 제거해 스트레스를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을 말한다.

AK어지럼증연구소 소장이자 전문의인 AK클리닉 이승원 원장은 “대다수 스트레스의 원인은 현재와 미래보다는 과거 속에 존재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과거 속에 존재하는 스트레스의 원인을 찾아 제거해주고 부신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영양치료를 병행한다면 어지러운 증상을 호전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 때문에 이를 너무 힘들게만 받아들이기 보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통해서 스트레스를 적게 받고 금방 잊어버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평소 어지러운 증상이 있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서 본인에게 적절한 치료를 해주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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