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투자의견을 조심스럽게 매수로 상향한다"며 "주요 기대 포인트 일정과 동향을 점검해가며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위메이드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한 398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손실은 적자전환한 105억 원.
성 연구원은 "부진한 실적 자체는 예상된 부분이었지만 예상보다 훨씬 더 부진했다"고 말했다. 2분기 이후에는 다수의 기대 포인트가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3월 상용화한 아크스피어의 경우 2분기 매출에 집중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구글 매출 순위 10위권 초반을 유지하고 있어 일 매출 2000만~3000만 원 정도는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빠르면 이달 말 윈드러너2가 상용화된다.
성 연구원은 "윈드러너2는 전작이 히트한 경험이 있어 흥행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각 포인트 모두 일정, 성과 예측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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