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GS리테일, 1분기 부진한 실적 여파에 10% '급락'

입력 2014-05-12 09:10  

[ 강지연 기자 ] GS리테일이 1분기 부진한 실적 여파로 10% 가까이 급락했다.

12일 오전 9시6분 현재 GS리테일은 전 거래일 대비 2700원(9.96%) 떨어진 2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리테일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12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고 지난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1313억 원으로 3.5%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114억 원으로 2.4% 감소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슈퍼마켓 매출 부진이 실적 부진의 주요인"이라며 "편의점 매출은 늘었지만 슈퍼마켓의 낮은 성장성과 불투명한 수익 전망을 감안하면 프리미엄의 폭은 줄어든다"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GS리테일에 대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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