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덕균 대표는 시세 조종으로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지난달부터 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
씨앤케이인터는 12일 오후 1시4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00원(8.10%) 떨어진 2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 마지막 거래일인 9일엔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대거 몰리면서 11% 이상 급등했었다.
반면 이날은 메릴린치 창구를 통해 매도세가 쏟아지고 있다. 불과 하루 만에 뛰어오른 상승 폭을 모두 반납하고 있는 모습이다.
씨앤케이인터는 지난 9일 장마감 직전 오 대표 횡령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아직까지 횡령·배임과 관련해 추가적으로 확정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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