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흥의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한 744억 원, 영업이익은 31.8% 늘어난 68억 원을 기록했다. 예상 수준의 호실적이란 분석이다.
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서흥은 증설된 하드캡슐 생산 시설 안정화와 가동률 상승에 따라 매출과 이익률 개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특히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F&P 사업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가량 증가해 서흥의 성장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윤 연구위원은 "서흥이 제약업과 건강기능식품 산업 고성장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한국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최근 5년간 20% 수준의 고성장을 기록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서흥의 올해 매출액은 15.9% 증가한 3130억 원, 영업이익은 34.9% 늘어난 339억 원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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