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태블릿PC 부품株 강세…삼성전자, 점유율↑

입력 2014-05-13 09:20   수정 2014-05-13 09:42

[ 권민경 기자 ] 삼성전자가 올 1분기 세계 태블릿PC 시장에서 점유율을 크게 늘렸다는 소식에 관련 부품업체들이 상승하고 있다.

13일 코스닥시장에서 파트론은 오전 9시1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50원(2.02%) 오른 1만2600원을 나타냈다. 태양기전도 160원(2.51%) 상승한 6540원을 기록했다. 이녹스지디는 1% 가량 올랐다.

이날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1분기 태블릿PC 판매량 집계 결과 삼성전자가 세계 시장에서 1280만대의 제품을 판매해 시장점유율 22.6%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삼성전자가 태블릿PC 사업을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점유율이다.

애플은 1640만대의 태블릿PC를 판매해 28.9%의 점유율로 1위를 지켰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40.3%)에 비해 점유율이 크게 떨어졌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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