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오피스텔 붕괴 위기, 20도 기운 원인 알고보니…'충격'

입력 2014-05-13 12:27   수정 2014-05-13 14:24


아산 오피스텔 붕괴 위기

충남 아산테크노밸리 내 신축 중인 오피스텔 건물이 붕괴 위기를 맞았다.

지난 12일 오전8시7분 충남 아산시 둔포면 석고리 아산테크노밸리 내 택지개발 지구의 7층짜리 오피스텔 건물이 기울어져 붕괴될 것 같다는 신고가 아산경찰서에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해 조사한 결과 20도 가량 심하게 기울어져 붕괴 위험에 빠졌다. 원인은 부지가 이전에 저수지였던 것으로 확인돼 지반침하에 무게를 싣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이달 말 완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에 한창이었다. 공사가 진행 중이었기 때문에 입주자는 없었다.

아산 오피스텔 붕괴 위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산 오피스텔 붕괴 위기, 입주자 있었으면 큰일날 뻔" "아산 오피스텔 붕괴 위기, 정말 많이 기울었네" "곧 붕괴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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