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모델하우스에 1만5000여명 관람객 몰려
현대건설은 ‘당진 힐스테이트’의 모델하우스를 지난 9일 열고 본격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청약일정은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3순위 접수를 받는다.
충남 당진시 수청동 450-1에 위치한 당진 힐스테이트의 모델하우스에는 당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와 오랜만에 공급되는 중소형 아파트 대단지에 관심이 높은 실수요자들이 몰려들어 문전성시를 이뤘다.
앞서 당진 소재 부동산을 대상으로 한 분양설명회와 지난 2~3일 현대제철 등 임직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한 '현대 패밀리데이' 등에서 느낄 수 있었던 지역주민의 관심이 모델하우스로 이어진 것이라는 게 현지 관계자의 설명이다. 모델하우스에는 지난 9일 개관 이후 주말을 포함해 3일 동안 1만5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현대건설은 밝혔다.
당진은 지난 2005년 현대제철을 시작으로 현대하이스코, 동국제강 등 국내 굴지의 철강회사들이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은 곳이다. 지난 해는 고용률 전국 2위, 올해는 인구 증가 충청도내 1위를 차지하는 등 도시 규모가 나날이 커지고 있다.
모델하우스에는 전용면적 59㎡, 72㎡, 84㎡ 등 총 3가지의 유니트가 마련됐다. 특히 최근 인기가 높은 틈새 평형인 전용면적 72㎡는 2010년 이후 당진에 전용면적 76㎡ 이하 규모의 아파트가 공급되지 않았던 만큼 수요자들의 주목이 예상된다는 평가다.
당진 힐스테이트의 당첨자는 22일 발표한다. 정당계약기간은 27일부터 29일까지다. 입주는 2016년 11월 예정이다. <분양 문의 : 1899-0058>
한경닷컴 이정진 기자 ucjt5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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