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를 위하여' 박성웅, '신세계' 후광 벗어날 필요 없다

입력 2014-05-13 17:25  


박성웅 캐스팅 이유

'황제를 위하여' 박상준 감독이 배우 박성웅을 주연으로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13일 오전 서울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영화 '황제를 위하여'(감독 박상준, 제작 오퍼스픽쳐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박상준 감독은 영화 '신세계' 이중구 캐릭터 이후 박성웅을 캐스팅 한 것에 대해 "'신세계'를 보고 박성웅을 캐스팅했다. 크게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황제를 위하여' 정상하 캐릭터가 박성웅이 했던 이중구 역할보다는 스펙트럼이 넓은 역할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감독은 "박성웅이 전작에서 보여준 날선 느낌과 센 느낌에 부드럽고 포용력 있고 품어줄 수 있는 카리스마있는 보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때문에 또다른 박성웅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관객들도 신선하게 느낄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 "전작 후광과 이미지를 얻는 걸 거부할 필요는 없다. 다만 그 안에서 전작과 다른 풍부한 가능성과 모습을 보여줘야 했다. 크게 부담감은 없었다. 일부러 '신세계'와 다른 부분을 찾기보다 영화 속에서 넓은 스펙트럼을 잘 끌어내면 이중구보다 진일보하고 신선한 인물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고 박성웅 캐릭터를 연출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성웅, 이민기 주연의 '황제를 위하여'는 촉망 받는 야구선수였지만 승부 조작에 연루된 후 모든 것을 잃게 된 '이환'(이민기)이 부산 최대 규모의 조직 황제 캐피탈의 대표 '상하'(박성웅)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오는 6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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