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사랑 나의신부’ 속초서 크랭크업···올 하반기 개봉

입력 2014-05-14 15:40  


[박윤진 기자] 배우 신민아 조정석 주연의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3개월간의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했다.

5월9일 이명세 감독의 동명의 작품을 리메이크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감독 임찬상)는 강원도 속초에 위치한 해변가와 카페에서 마지막 촬영을 진행했다.

마지막 촬영은 영민(조정석)과 미영(신민아)가 다툼 끝에 관계회복을 위해 속초 바닷가를 찾는 장면. 두 배우의 완벽 호흡 속에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마무리됐다는 후문이다.

촬영을 마친 ‘나의 사랑 나의 신부’ 팀은 드넓은 바다를 배경으로 단체사진을 남겼다. 스태프와 배우를 가리지 않는 끈끈한 팀워크를 과시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조정석은 “벌써 마지막 촬영이라니 믿기지 않는다”라며 아쉬움을 표현했고 신민아는 “미영으로 사는 동안 정말 즐겁게 촬영했고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작품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라미란, 이시언, 윤정희 등 충무로 대세배우들과 서강준, 유하준, 서신애 등 신예스타들까지 합류해 기대감을 더한다. 올 하반기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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