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그룹 불매운동'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유병언 회장이 운영하던 세모그룹 제품의 불매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세모그룹 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하자는 글과 함께 세모그룹 제품 리스트가 퍼지고 있다.
해당 글에는 "사이비 구원파 집단의 자금원이고 우리 세월호 희생자의 피로 얼룩진 제품들이다. 반드시 철퇴를 가해야 한다"며 세모그룹 제품 불매운동을 부추기고 있다.
공개된 리스트에는 레스토랑과 일식당, 서점, 아이들 영어책, 우유, 두부,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LED램프 등 다양한 세모그룹 관련 다양한 제품들이 쓰여있다.
특히 계열사 중 하나인 다판다에서 판매하는 세모그룹 제품 중 1위 품목이 '세모스쿠알렌'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세모 제품 불매운동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모그룹 불매운동 제품, 리스트 확실 한건가", "세모 제품 불매운동, 이런다고 유병언이 달라질까", "세모그룹 제품 불매운동, 어쩐지 조금 꺼려지기는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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