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밥캣 인수 미상환 대금 17억달러 차환 성공

입력 2014-05-14 22:03  

[ 이태호/이상은 기자 ] 두산인프라코어는 미국 건설중장비 자회사인 ‘밥캣’ 인수자금 45억달러 가운데 아직 갚지 않은 17억달러를 성공적으로 차환(리파이낸싱)했다고 14일 발표했다.

17억달러 중 13억달러는 두산인프라코어인터내셔널(DII)과 두산홀딩스유럽(DHEL)이 자체 신용으로 미국 내 은행 및 기관투자가로부터 직접 조달했다. 조달 방식은 2021년 만기 선순위 담보부 장기대출(텀론) 형태다. 나머지 4억달러는 수출입은행에서 빌리기로 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차환을 통해 차입금 만기를 2015~2017년에서 2021년으로 늦춰 상환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재무구조에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차입금 금리도 만기 7년을 기준으로 연 4.5% 정도로 기존 금리(연 4.65%)보다 다소 낮아졌다.

이태호/이상은 기자 t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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