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순영업수익은 2195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22.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49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김고은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전 분기 일회성 요인이 해소됐고, 인원 감축에 따른 판관비 감소로 인해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판관비가 전 분기 대비 14.6%, 전년 동기 대비 11.6% 감소했다"며 "적극적으로 비용관리가 이뤄지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지속적인 비용 효율화 전략 추진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도 개선되고 있다.
그는 "전 분기 인원감축 이후 점포 체계 개변 및 인력효율화 계획을 발표했다"며 "지난해 임직원 330명 감소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구조조정을 단행할 계획이어서 추가적인 비용 감소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크게 개선되지 않은 영업환경에도 비용 감소로 1분기 ROE가 4.93%까지 상승했다"며 "비용 효율화 노력이 실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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