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한국이지론, 서민금융 지원활성화 업무 협약

입력 2014-05-15 11:15   수정 2014-05-15 16:09


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이용한 각종 신·변종 금융사기가 크게 늘어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1332)’를 설치하여 불법사금융 및 금융사기와 관련한 피해구제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지난 2월 초에는 ‘개인정보 불법유통감시단’을 발족한 바 있다.

또한 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적대출중개기관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한국이지론㈜과 서민금융 지원 활성화 업무 협약을 맺고 서민들을 불법 사금융의 피해로부터 보호하는데 힘쓰고 있다.

한국이지론은 건전한 대출중개질서 확립 등 공익적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은행을 비롯한 금융회사와 금융협회들이 공동으로 출자한 금융중개기관이다. 불법 사금융 피해방지 노력을 인정받아 2010년 5월에는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았다.

한국이지론 이상권 대표는 “설립 이후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으로 소재지를 이전한 지금까지 한국이지론이 중개한 대출금액은 약 900억원으로 금융권대출을 낮은 금리로 중개하여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며 “불법사금융 피해 근절을 위해 언제나 열려 있는 사회적 기업이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대출중개 실적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이지론이 제공하고 있는 온라인 맞춤대출정보 ‘한눈에’ 서비스는 몇가지 대출희망자의 정보만 입력하면 금융권의 CSS시스템과 연결돼 소득 정보와 신용정보 등에 따라 맞춤대출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한눈에 서비스를 통해 조회할 수 있는 은행과 저축은행, 여전사(캐피탈), 중앙회 등은 모두 47개사이지만 최근 금감원과 100개까지 늘릴 것에 합의함에 따라 대출희망자는 더 많은 금융회사별 금리 및 대출한도 정보를 알 수 있게 됐다. 서민대출에 특화된 다양한 상품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제 1금융권 0.2~0.5%p, 제 2금융권 최대 5%p의 금리 인하 혜택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최근 한국이지론의 인지도에 편승해서 한국이지론을 사칭하는 전화나 문자가 급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발신자 창에 1600-xxxx과 같은 전국 대표번호나 휴대폰번호가 뜨는 경우, 대출에 필요하다며 신분증 사본이나 차용증서 등을 요구하는 경우, 대출중개를 빌미로 금전이나 서류 등을 요구하는 경우 한국이지론을 사칭한 전화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공적대출기관 한국이지론의 대출상담은 대표번호 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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