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카운트다운' 엑소-K 출연 크리스 SM 소송
그룹 엑소(EXO)의 멤버 크리스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엑소-K가 Mnet '엠카운트다운'에 정상적으로 출연한다.
15일 '엠카운트다운'은 공식 트위터에 엑소-K의 멤버 수호와 카이, 디오, 백현, 세훈, 찬열의 사진을 게재하며 출연 소식을 알렸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소의 활동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크리스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본명인 우이판으로 소속사 SM을 상대로 하는 전속 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크리스 측은 "SM이 연예인으로서의 비전을 제시하기보다는 원고를 부속품이나 통제의 대상으로 취급했다"며 "SM은 한국 및 중국 등의 모든 공연이나 행사, 출연에 대해 일방적으로 일정을 결정했다. 그 과정에서 크리스의 의사나 건강 상태는 전혀 존중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크리스의 소송에 대해 SM 측은 "사실 확인 중이며 매우 당황스럽다. 엑소 활동이 잘 이루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국계 캐나다인 크리스는 지난 2007년 SM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오디션으로 SM에 합류해 4년 간의 연습 생활 끝에 2012년 4월 엑소로 데뷔했다. 현재 엑소-M의 리더와 랩퍼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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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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