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도연이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초청받았다.
전도연은 14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칸 팔레드 페스티벌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국내 배우 가운데 처음으로 칸 영화제의 심사위원에 위촉된 전도연은 "긴장되고 걱정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영화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앞서 지난 12일 행사를 위해 프랑스로 출국한 전도연은 오는 25일까지 개막식과 폐막식, 시상식 및 심사위원 공식 인터뷰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올해로 세 번째 칸을 방문하게 된 전도연은 지난 2007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밀양'으로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2010년 임상수 감독의 '하녀'로 경쟁 부문에 진출한 바 있다.
칸 영화제 심사위원 전도연의 소식에 누리꾼들은 "심사위원 전도연, 자랑스러워요", "심사위원 전도연, 칸이 인정한 여배우", "심사위원 전도연, 대단하다", "심사위원 전도연, 정말 멋있는 배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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