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개 국내 마이스 관련 기관·기업 참여
[이선우 기자] 한국마이스산업전(Korea MICE Expo)이 내달 19, 20일 양 일간 경기도 고양 킨텍스(KINTEX) 1전시장 4홀에서 열린다.
지난 2000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5회째인 이번 행사는 국내 대표적인 마이스 산업 전시회다. 2010년 이후 매년 성장을 거듭해 해외바이어는 69%, 참가업체는 60%, 비즈니스 상담 건수는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와 경기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 고양시 등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각종 세미나, 컨퍼런스, 포럼과 같은 컨벤션 행사, 전시·박람회, 인센티브 투어 등 다양한 마이스 행사나 프로그램 운영에 유용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각 지자체 컨벤션뷰로는 물론 전시컨벤션센터, 호텔 등 각종 관련 시설운영사, PCO(국제회의전문기획사), 교육기관 등 국내 200여개 마이스 관련 기관과 기업이 참여한다.
국내·외 바이어도 350명이 참여해 비즈니스 상담회와 유치설명회를 갖고 국제 컨벤션협회 데이터 워크숍, 코리아 마이스연맹 워크숍 등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된다. 해외 마이스 유력인사를 초청하는 팸투어도 예정돼 있다.
한국관광공사 서봉식 인센티브전시팀장은 "이번 행사는 의료, 한류, 정보통신(IT) 등 대한민국이 경쟁력을 갖춘 산업분야와 마이스 산업이 결합된 다양한 마이스 융·복합화 상품과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마이스산업전 관람료는 5000원이고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할 경우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관람시간은 19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한국마이스산업전 프로그램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oreamice.kr)를 참고하면 된다.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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