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은 853억 원, 영업이익은 83억 원을 기록해 예상에 부합했다"며 "국내 화장품 성장도 견조했고 중국 법인 실적 또한 돋보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1082억 원, 117억 원으로 양호할 전망"이라며 "특히 중국 매출은 광저우 공장 가동률 상승과 기존 고객사로의 매출 증가로 전년보다 37%늘어난 325억 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코스맥스 중국 매출 비중은 30%까지 증가하는 등 국내 화장품 업체들 중 독보적인 수준(아모레퍼시픽 12%)을 보일 것이란 게 조 연구원의 설명.
하반기에도 중국 현지 업체로의 대규모 신규 수주에 따라 외형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봤다. 그는 "국내외에서 꾸준히 양호한 실적을 시현하고, 생산능력 증가와 함께 매출 성장을 달성하고 있다"며 "앞으로 성장에 대한 가시성도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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