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선 연구원은 "삼영이엔씨의 현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9.8배 수준"이라며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 1057원에 과거 PER 상단 평균인 12.4배를 적용한 1만3100원까지는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영이엔씨의 전날 종가는 1만400원이었다. 삼영이엔씨의 시장 지배력을 통한 높은 수익성과 신제품 출시를 통한 매출 성장, 선박용 내비게이션(e-Navigation) 도입 기대감 등으로 추가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란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정부의 이내비게이션 개발 확대정책이 추진된다면 중장기적으로 수혜가 기대된다"며 "정부는 5년 동안 2100억원을 투자해 이내비게이션 기술을 개발하고 모든 배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삼영이엔씨는 이내비게이션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선박자동식별장치 전자해도표시시스템 전세계해상조난안전시스템 항해장비통합선교시스템 등을 보유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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