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가 1분기 깜짝 실적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6일 오전 9시21분 현재 휠라코리아는 전날보다 2500원(2.81%) 오른 9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9만29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휠라코리아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993억 원, 영업이익은 36% 늘어난 296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최민주 현대증권 연구원은 "미국법인인 휠라USA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6%, 77% 증가해 다른 사업부의 부진을 상쇄했다"며 "미국법인의 경우 높은 가격을 받는 채널 판매가 늘어 가격 상승과 함께 제품 구성도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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