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여객선 참사, 세월호처럼 수백명 실종돼…'충격'

입력 2014-05-16 09:37  


방글라데시 여객선 침몰

방글라데시에서 세월호 참사와 비슷한 사고가 발생했다.

1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남쪽으로 50km 떨어진 메그나강에서 250~300명을 태운 여객선이 기상악화로 전복돼 침몰했다.

여객선은 현재 물속으로 완전히 가라앉은 상태다. 사고 후 현지 경찰은 수색작업에 착수했고 다카에서는 구조선 한 척이 사고현장으로 출발했다.

어린이와 여성 등 시신 10여구를 발견했지만 사망자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폭풍우를 만나 전복됐는데 정원 초과와 과적이 사고 원인으로 보고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방글라데시 여객선 침몰, 세월호와 비슷해서 안타깝다" "방글라데시 여객선 침몰, 생존자들이 있어야할텐데" "방글라데시 여객선 침몰, 우리나라처럼 모두 희생자가되면 안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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