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얀 '사랑과 전쟁2' 악녀 열연

입력 2014-05-17 02:49  


이하얀이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시즌2'에서 악역 열연을 펼쳤다.

16일 방송된 KBS 2TV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시즌2'(이하 '사랑과 전쟁')에서는 이하얀이 '새엄마' 편에 출연, 서슬 퍼런 악역으로 '사랑과 전쟁'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사랑과 전쟁'에서 이하얀은 불륜과 도박을 일삼다가 남편의 공장이 어려워지자 이혼을 선언한 악처로 등장했고 이후 공장 사정도 좋아지고 좋은 집까지 마련하자 이하얀은 다시 전남편에게 접근하기 시작했다.

전남편은 이하얀의 미용실 직원과 재혼한 상태로, 이하얀은 온갖 계략과 이간질로 재결합을 꿈꾸다가 여의치 않자 결국 암에 걸린 불치병 환자 행세를 하며 전남편의 마음을 되돌리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하얀의 거짓말은 결국 들통이 났고, 딸 역시 이하얀이 불륜으로 낳은 자식이라는 사실까지 밝혀졌지만 이하얀은 오히려 큰소리를 치며 집에서 못 나가겠다고 버텨 '사랑과 전쟁'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하얀은 지난 14일 방송된 '여유만만'에 출연해 한때 몸무게가 90kg을 넘긴 적이 있었다고 고백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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