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꿍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김정태 아들' '김정태'
'슈퍼맨이돌아왔다' 김정태 아들 야꿍이가 미용실을 찾아 대성통곡했다.
18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제주도 여행에서 돌아온 슈퍼맨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김정태와 아들 아들 야꿍이(김지후)는 미용실을 찾았다.
미용실은 날카로운 가위 때문에 지후 또래 아이들이 제일 무서워하는 곳 중 하나. 평소 미용실 가기를 꺼리는 지후는 미용실 의자에 앉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눈물을 터뜨렸고, 김정태는 미용실 의자 돌리기부터 'ABC송' 부르기까지 야꿍이의 괌심을 돌리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김정태는 미용사들에게 "정말 자르기 힘들 거예요. 오늘 큰 각오 하고 왔어요"라고 말해 향후 벌어질 사태를 예감하게 했다. 이후 본격 가위질이 시작되자 야꿍이는 큰 소리로 울어대며 눈물콧물을 다 쏟아냈다. 온몸으로 머리카락 자르기를 거부하는 야꿍이를 진정시키기 위해 김정태는 앉았다가 일어났다가, 달랬다가 호통을 쳤다가 그야말로 진땀을 흘렸다.
미용 가위와 한바탕 전쟁을 치른 야꿍이는 퉁퉁 부은 눈으로 "너무했어 너무했어"라고 말했고, 야꿍이의 '너무했어' 메들리에 보는 이들 모두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하지만 야꿍이는 우는 중에도 김정태가 "울지마 뚝! 잘했어 박수"라고 하자 하늘 높이 손을 뻗어 물개박수를 선보여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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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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