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슈퍼맨이 돌아왔다'
구혜선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등장해 장현성 부자에게 애견 감자를 소개했다.
1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27회에서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편이 그려졌다.
이날 개를 유독 무서워하는 장현성의 아들 준서와 준우를 위해 구혜선이 애견 감자와 함께 방문했다. 감자는 준우-준서와 놀다가 준서의 손가락을 입에 넣었다. 준서는 감자가 자신을 물었다고 생각하고 대성통곡했다.
장현성과 구혜선, 준우는 감자가 준서를 문 게 아니라고 설명했다. 결국 준서는 허공에 쓰는 손글씨로 감자를 용서해준다는 뜻을 전했다.
이후 구혜선은 자신은 촬영을 가야 한다면서 감자를 맡기고 갔다. 그는 감자의 목욕도 함께 부탁했다. 이때 감자는 거실에 어마어마한 양의 오줌을 쌌다. 장현성 삼부자는 경악하며 뒷수습에 나섰다.
준우는 감자를 본 뒤 겁을 먹었지만, 용기를 낸 끝에 감자와 친해지는 데 성공했다. 준우는 감자의 목욕까지 시키며 개에 대한 공포증을 완전히 이겨냈다.
장현성은 "정말 만족한다. 남들에게는 아무 것도 아닌 일일지 모르지만, 준우에게는 정말 큰 노력이고 성장이다"며 감격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구혜선, 잠깐 등장이었는데도 정말 예쁘더라" "구혜선, 아이들 위해 방문하는 모습도 천사같아" "구혜선, 드라마 때문에 바쁠텐데" "'슈퍼맨이 돌아왔다' 장준우 기특하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준우 준서, 좀 더 용감해지기를" "'슈퍼맨이 돌아왔다' 보다보면 나도 아이를 키우는 기분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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