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박건형 "여기서 포기하면 어떡해"…케이윌 다그친 이유?

입력 2014-05-18 18:38  


'박건형' '케이윌' '진짜 사나이'

'진짜 사나이' 의장대 탈락 위기에 처한 케이윌에 박건형이 따끔한 충고를 전했다.

18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서는 멤버들이 군악의장 페스티벌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케이윌은 박형식의 보직 변경으로 어쩔 수 없이 의장대 군기단으로 보직을 변경하게 됐다. 하지만 의장대 출신인 박건형과 달리 총을 처음 만져본 케이윌은 강도 높은 제식 훈련에 힘들어 했다.

대열에 합류하기 위한 최종 점검에서 케이윌은 여전히 미숙한 모습을 보였다. 케이윌은 자신 있었던 칵테일 동작부터 실수를 범했다. 동작이 한 번 꼬이자 급격히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고 이어 그동안 단 한 번도 성공한 적 없는 총 돌리기도 실패하고 말았다.

이에 의장대장은 "지금 군기단도 같은 팀원으로서 맞춰야 할 것들이 많기 때문에 투입이 미지수다"라며 탈락이라고 말했다.

이에 열심히 했지만 모든 게 물거품될 위기에 처하자 케이윌은 좌절했다. 하지만 박건형은 그런 케이윌에게 "할 수 있지 않습니까. 할 수 있다고 얘기를 하십시오. 여기서 포기를 하면 어떡합니까"라며 용기를 북돋았다.

케이윌은 "그림이 망가질 수는 없지 않습니까"라며 포기하려 했다. 그는 "실패할 거라는 생각이 마음 속에 떠나지 않았다. 이렇게 될 줄은 알았지만 막상 말을 들으니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박건형은 "끝까지 한 번 해보십시오. 쫓겨날 때까지 해보십시오"라고 말했다.

이 말에 힘을 얻은 케이윌은 의장대장에게 "한 번 만 기회를 주십시오. 대열에 서서 한 번 해보겠습니다"며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고 부탁했고 의장대장은 "대열에 설 기회를 주겠다"고 전했다.

박건형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대장님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케이윌이 포기하는게 억울했다"며 케이윌을 다그친 이유를 밝혔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건형, 진심으로 화난 모습이었다. 케이윌의 포기를 인정할 수 없었던 듯" "박건형, 케이윌을 진정으로 위하는 마음에서 그런 것 같다" "박건형, 진짜 남자다" "박건형, 포기하는게 억울하다는 말이 와닿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