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상황에서 주가가 오르는 까닭

입력 2014-05-19 07:02  

WOW NET으로 돈벌자

김우신의 급등주 올라타기 (10) 오너 리스크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주(15일까지) 6% 넘게 올랐다. 지난해 세아제강 주가는 30% 급등했다. 2001년 현대자동차는 90% 넘게 상승했다. 1998년 SK도 120% 올랐다.

오래전 주가 동향까지 섞여 있지만 이들 종목에는 공통점이 있다. 그룹 회장의 유고로 비상 상황이 발생했다는 점이다. 한마디로 오너리스크다. 최근 지배구조 이슈와 관련이 있는 삼성그룹주들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그룹의 비상 상황에서 주가가 상승하는 이유는 뭘까.

완전히 성장한 대기업 그룹은 총수 1인에 좌지우지되는 기업이 아니다. 비상 상황이 발생해도 당장 기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 하지만 강력한 리더십이 사라졌을 땐 지분구조에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

주식은 기업 지배구조의 핵심이다. 주식을 누가 많이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주인이 바뀔 수도 있다. 거꾸로 경영권 유지를 위해 상장, 지분맞교환, 자사주 매입 등이 활발할 수 있어 주목해야 한다.

김우신 대표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매일 오후 9시부터 3시간 동안 누구나 참여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와우넷 공개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공개방송 참여는 와우넷(www.wownet.co.kr)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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