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NS쇼핑 상장 숏리스트에 미래에셋 등 4개사

입력 2014-05-19 11:00  

지난 16일 하나대투, 한국투자, 대우, 미래 등에 통보
20일 PT받아 23일 최종 선정결과 통보 예정
시가총액 5000억원 예상



이 기사는 05월19일(10:59)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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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쇼핑이 기업공개(IPO)를 위한 주관사 적격예비후보(숏리스트)로 미래에셋 하나대투 한국투자 KDB대우 등 4개 증권사를 선정했다.

미래에셋 등 4개사는 지난 16일 NS쇼핑으로부터 숏리스트 선정을 통보받은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NS쇼핑은 20일 적격예비후보로 선정된 증권사들로부터 프리젠테이션을 받은 후 23일 선정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다만 삼성SDS의 상장 주관사 선정날짜와 겹쳐 일정을 다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NS쇼핑은 지난달 21일 이들 증권사를 비롯해 신한금융투자 한화증권 삼성증권 현대증권 등 8개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보냈다. 8개 증권사로부터 지난 2일 입찰제안서를 받아 이 가운데 4개사를 추려냈다.

NS쇼핑은 2012년 프리 IPO(상장 전 기존 주식 매각)를 진행하면서 상장 추진을 예고했다. NS쇼핑은 이후 지난 3월 금융당국에 지정감사인을 신청하며 상장작업을 본격화했다.

NS쇼핑은 2012년 당시 관계사 지분 22%를 우리블랙스톤코리아오퍼튜니티1호 사모투자전문회사(우리블랙스톤PE) 등에 팔았다. 매각가는 1100억원으로, 이를 기준으로 한다면 NS쇼핑 시가총액은 5000억원 수준인 셈이다. 유사 업종으로 상장돼 있는 GS홈쇼핑의 주가수익비율(PER) 12.34를 적용할 경우 6737억원으로 추산된다. 공모가 산정 과정에서 20% 할인을 적용한다면 5390억원 수준이 된다. 한 증권사 IPO 담당자는 “NS홈쇼핑은 농수산품만 취급하기 때문에 GS홈쇼핑과 비교해서는 디스카운트가 적용돼야할 것"이라며 “NS홈쇼핑의 기업가치가 2012년 매각 기준 가격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NS쇼핑은 2001년 한국농수산방송으로 설립돼 2005년 농수산홈쇼핑, 2012년 NS쇼핑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하림홀딩스가 40.71%를 보유해 최대주주고 우리블랙스톤PE(14.84%), 수협중앙회(7.41%), 우리은행(7.16%), 올품(6.28%)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지난해 매출 3471억여원, 영업이익 695억여원, 당기순이익 546억여원을 올렸다.


임도원/서기열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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