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금정역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오후 7시경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 지하철 4호선 금정역에서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피어올라 시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는 금정역을 지나던 당고개행 전동차 상부의 전기절연장치가 파손되며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폭발 사고로 전동차 유리창이 파손됐고, 파편으로 인해 승객 등 11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금정역에서 상행선 당고개방면 전철 운행이 20여 분간 중단됐으나 오후 7시30분 경부터 운행을 재개한 상태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며, 코레일 관계자는 절연장치 파손을 복구 중이라고 전했다.
4호선 금정역 폭발 사고 소식에 누리꾼들은 "4호선 금정역 폭발 사고, 오늘 사고가 너무 많다", "4호선 금정역 폭발 사고, 요즘 왜 이러나", "4호선 금정역 폭발 사고, 큰 인명 피해 없길", "4호선 금정역 폭발 사고,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