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경+] 항만공사 직원들 "목포 소는 누가 키웁니까?" 등

입력 2014-05-19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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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공사 직원들 “목포 소는 누가 키웁니까?”


여수광양항만공사 직원들이 요즘 하는 농담. “목포 소는 누가 키웁니까?” 공석인 경영본부장에 목포지역 축협조합장 출신이 내정됐다는 소문에 반발하며 비꼬는 말. 공사 창립 이래 ‘낙하산 인사’ 소문이 빗나간 적이 없었다고. 1조원 빚을 안고 출범해 살림살이도 팍팍한데 비전문가가 온다면….

김연아·박지성을 전문 에이전트가 맡았다면

지난달엔 김연아, 이달엔 박지성 선수가 은퇴했는데, 전문 에이전트가 체계적으로 관리했다면 선수로서 더 장수하지 않았겠느냐는 얘기도. 두 선수는 어머니 아버지가 에이전트 회사를 세워 직접 관리. 에이전트가 미덥지 않아 부모가 직접 챙겼는데….

음식물 부패 감지하는 휴대용 전자코 개발

식당이나 할인점에서 음식물이 상했는지 확인하고 싶을 때가 많은데. 코를 대고 냄새를 맡아도 어느 정도 부패했는지 분간하기는 쉽지 않아. 영국 업체가 최근 부패 정도를 측정해주는 휴대용 전자코를 개발. 음식물 가까이 대고 버튼만 누르면 공기 속 냄새를 감지해 부패 정도를 측정.

피죤은 언제 탈출구 찾나…3년 새 매출 반토막

섬유유연제 선두주자였던 피죤이 3년 새 매출이 반토막 나며 고전. 청부폭행 사건의 수렁에서 좀체 벗어나지 못하는 양상. 2010년 42.5%였던 시장점유율은 10.8%까지 곤두박질. 언론과의 접촉마저 끊어 ‘겨울왕국’이 됐으니 답답할 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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