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 연구원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411억 원, 영업이익은 83억 원(영업이익률 20.2%)으로 예상치를 다소 하회했다"며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공사의 발주처 공정지연으로 매출이 정체됐고, 매출채권 대손상각에 따른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줄었다"고 분석했다.
다만 1분기에 반영한 대손상각 부분은 향후 환입이 가능한 일회성 이슈로, 이를 제외한 영업이익률은 24.6%로 추정했다.
2분기에도 이란 'South Pars' 잔여 매출채권의 대손상각을 10억 원 반영할 것으로 내다봤다.이를 고려할 때 2분기 매출은 510억 원, 영업이익은 115억 원(영업이익률 22.6%)이 될 것이란 전망. 하반기에는 일회성 비용 없이 영업이익률이 24%를 넘는 고수익성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0.6배 수준으로 단조
용 피팅 2사 평균(14.3배) 대비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높다"며 "2분기 수주와 실적 상승이 확인되면 주가의 2차 레벨업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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