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종 연구원은 "디엔에프의 올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1% 증가한 145억원, 영업이익은 43% 늘어난 39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 연구원은 "1분기 HCDS 매출 확대가 실적 개선의 주요 원인"이라며 "2분기 실적 개선은 DPT 소재 출하량 확대와 High K 소재 매출 확대가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디엔에프의 주요 고객사는 5월부터 중국 공장에 3D NAND 라인을 가동하기 시작했고, 20nm급 이하 비중이 점진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DPT, HCDS, High K 소재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올 하반기에 글로벌 신규 고객 확보를 추진하고 있어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된다면 실적 개선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반도체 업체들의 미세공정전환에 따른 수요 확대와 고객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은 디엔에프 주가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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