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이사회서 '과반득표' 총장선출… 이사·후보간 접촉금지

입력 2014-05-20 10:11   수정 2014-05-20 15:09

[ 김봉구 기자 ] 서울대는 이사회에 추천된 총장후보 3명 가운데 과반수 득표자를 총장으로 선출한다. 이사와 총장후보 간 개별접촉은 전면 금지된다.

서울대 이사회는 이 같은 내용의 제4차 이사회 논의 결과를 총장후보자에게 공문으로 발송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대 총장추천위원회는 앞서 △오세정 전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강태진 전 공과대학장 △성낙인 전 법과대학장 3명을 최종후보로 이사회에 추천했다.

서울대 역사상 첫 간선제 총장은 다음달 13일 후보자들의 이사회 면접을 거쳐 6월19일 이사회 투표를 통해 가려진다.

면접은 후보자 1인당 1시간이 배정되며 20분 발표와 40분간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이사회 투표는 정관에 따라 이사들이 1인1표를 행사해 재적이사 과반수를 득표한 후보자를 총장으로 선출하게 된다.

이사회는 또 ‘총장 선출 업무 수행에 관한 이사회의 코드 오브 컨덕트(Code of Conduct)’에 따라 공식 면접과 자료제출 외에 총장후보자, 또는 관련된 제3자와 이사진 간의 이메일·전화·방문·면담 등 개별적 접촉은 일체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