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당국자는 20일 "오늘 오전 10시께 판문점 연락관을 통해 위로 통지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지난 13일 평양시에서 발생한 사고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깊은 위로를 표한다는 내용"이라며 "대한적십자 총재 명의로 북한 적십자 앞으로 보냈다"고 설명했다.
우리측은 2004년 용천역 폭발사고와 2006년 수해 때 북측에 전통문을 보내 위로의 뜻을 표시한 적이 있다.
북한도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지난달 23일 적십자 채널을 통해 우리측에 위로 전통문을 전해왔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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