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분양현장] 대우건설 '당진2차 푸르지오', 현대제철소·GS발전소 등 개발 호재

입력 2014-05-21 07:00  

[ 이현진 기자 ]
대우건설은 내년 시 승격을 앞두고 있는 충남 당진군 당진읍 읍내리에서 ‘당진 2차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0층의 6개동 규모다. 모두 572가구로 이뤄졌다. 오는 11월에 입주할 예정인 ‘당진 1차 푸르지오’(898가구)와 함께 1470가구의 브랜드 타운을 이룰 전망이다. 모든 가구가 전용 84㎡ 이하로 구성돼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는 평가다.

단지가 들어설 당진은 현대제철 일관제철소가 있는 곳이다. 당진 서북부 일대가 철강 및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미 1, 2 일관제철소가 가동하고 있고 지난 4월부터 제3 일관제철소가 착공해 포항과 광양에 버금가는 철강 생산지로 바뀌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당진화력 GS화력발전소 등이 착공하는 등 개발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당진군의 시 승격과 함께 지속적으로 인구가 유입돼 기반시설 역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단지 앞 32번 국도를 통해 서해안고속도로, 당진~대전 간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 및 수도권과 충남, 대전 전 지역이 1시간대 생활권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단지 인근에 롯데마트, GS마트, 당진종합병원 등 대형 편의시설이 있다. CGV도 올해 당진에서 처음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탑동초등, 원당중, 당진중·고, 호서중·고 등 학교도 많은 편이다.

대우건설은 주택형별로 특화한 상품 설계를 적용했다. 유닛별로 주방 대형 수납공간인 팬트리(84㎡C),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한 워크인 클로젯(84㎡A), 양면 개방형 거실(84㎡C, D) 등으로 차별화해 소비자의 선택폭을 넓혔다. 단지 바로 옆에 대규모 공원을 조성한다. 단지 중앙에는 커뮤니티 플라자가 들어선다. 입주민 간 소통과 가족 놀이의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10만원대다. 입주는 2016년 6월 예정이다. 1588-4601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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