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산업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K-HOSPITAL FAIR 2014(대한민국 국제병원의료산업 박람회)에 세계를 대표하는 의료기기 빅3가 참여를 확정지었다.
K-HOSPITAL FAIR는 오는 9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병원의료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박람회로,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는 공신력있는 행사다. 올해에는 GE, 지멘스, 필립스 등의 의료기기산업의 빅3가 모두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개최 전부터 해당분야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3개 기업의 참여는 2800여 개의 전국 병원장들이 협력하는 대한병원협회가 직접 유치하는 전문 전시회라는 점을 우수하게 여겨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부터 병원장 의사 등의 실질적인 바이어 참여의 비중을 대폭 높인 점이 해당 기업의 구미를 당긴 것.
실제로 GE, 지멘스, 필립스 전시 담당자들은 "병원장, 의사 등의 의료인이 직접 유치하는 전시회라는 점에서 믿음이 생겼다"며 "병원장을 중심으로 의사, 간호사, 구매담당 직원과의 실질적인 교류와 의견교환을 기대한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이렇게 의료기기분야의 빅3가 모두 참여하는 K-HOSPITAL FAIR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미래의 병원관과 체험존을 특화해 차별화된 내용을 마련했다. 먼저 로봇수술과 재활로봇 등 최근의 유행을 주도하는 로봇관련 특별관과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활용한 미래의 병원이라는 콘셉트로 특별관을 준비하고, 이상네트웍스가 주관하는 녹색병원 건축관도 선보일 예정이다.
정부가 주목하는 신성장동력인 의료산업의 성장을 위해 K-HOSPITAL FAIR에서는 '해외환자유치 및 병원수출전시관'과 병원, 정부기관 지자체 등의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기관 전시관' 등의 특별전과 국내외 관련 바이어를 초청, 그들의 니즈에 맞는 전시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미래의료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전시장 입구에 최신 병원설비와 최신 IT기술, 병원 건축 및 인테리어를 접목한 '미래창조의료 전시관'을 준비하고 있다.
박람회 관계는 "대한민국 국제병원의료산업 박람회는 최신 의료기술 동향 및 미래의료산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뜻 깊은 자리"라면서 "전문의들의 참여가 대폭 강화되고, 차별화된 전시관을 꾸미는 만큼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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